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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립문/디카세상

석파정 서울 미술관 요시다 유니 개인 전시회(Alchemy)

by 담초랑 2024.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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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파정 서울 미술관 요시다 유니 개인 전시회(Alchemyy)

 

요시다 유니의 첫 해외 전시회

Y0SHIDA YUNI: Alchemy

 

아나로그 수작업으로  재조합한 일상의 소재들

일본의 아트디렉터 요시다 유니의 첫 해외전시 ( Y0SHIDA YUNI: Alchemy)가 석파정

서울미술관에서 열려다.

요시다 유니의 이번 전시회에는 작가의 대표작 (LAYERED) 2018와 작가의 러프 스케치

메이킹 소품 등과 함께 기휙부터 구상까지 약 5년여가 걸린 신작 PIaying Cards

(2003) 50여점이 최초 공개 되었다.

 

시각 디자인과 아나로그의 절묘한 조합도 대단해 보이지만 작업 과정 또한 감탄이

절로 나게한다.

생활 소비 광고 예술에 대한 조합과 여러 상념이 교차했던 전시회 광고

상업 미술이라고 하기엔수공노작의 과정이 너무 세밀하고 예술인의 아이디어가

어디 까지인지 가름이 안된다.

그래서 요시다 유니에게 아트 디렉터라는 명칭이 붙게된 이유인가 보다.

 

요시다 유니는 CG없이 초현실주의 작품을 만들어 내는 일본의 아트 디렉터이다.

작가 고유의 작품뿐 아니라 상업 브랜드나 광고 잡지등의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고

전시회는 현대 미술에 가까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관람중 즐거움을 더해 주었던 것은 미술관에서 제공해주는 mp3파일이었는데

AI기술을 이용하여 실제 요시다 유니 작가의 음성으로 작품 해설을 해주었다.

아마도 일본어로 해설한 음성을 AI가 한국어 음성으로 구현한 것 같다.

약간 어눌한 발음까지 작가의 작품과 잘 맞아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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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유니 작가

 

 
 

부암동 석파정과 서울미술 전시관 나들리

 

오랜만에 친정에 올라와 미술을 전공한 사촌 언니와 부암동 석파정 가는 길에 서울미술

전시관도 들려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다.

미술은 싫어하지는 않지만 아는만큼 보인다고 나같은 예술 무뇌한에게는 눈호강에

시력테스트 하는 곳 그래도 전공의 사촌 언니가 옆에 있어 그림의 부연 설명을 잘 해주어서

이해가 되고 작가의 예술에 대한 깊이를 느낄 수가 있어 좋은 하루였다

 

역시 예술가의 보는 눈과 보통 사람인 내가 보는 시각은 다르다는 것을 느끼면서 많은 것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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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파정 서울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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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입장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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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이크 그라데이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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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요시다 유니 과일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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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요시다 유가 과일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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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요시다 유니 과일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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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요시다 유니 과일 대표작
포토존

 

 
 

요시다 유니의 전시 메인의 작품

 

전시의 메인이 된 작품이자 요시다유니의 대표작

과일의 색감 차이를 이용해서 보정없이 실제 사진으로만 만들어진 작품

 

맨 위쪽의 모자이크 작품은 과일의 색감이 전부 다른 것에서 영감을 받아 과일

큐브를 만들어 그라데이션 효과를 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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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디즈니 협업으로 만들어진 작품 

 

 

리본을 매달아 미키마우스와 마키마우스를 표현했다.

리본이 흔들리는 순간을 포착하여 생동감 있게  표현한 것이 인상 깊어으며

순간적으로 이런 작품을 만들기 위한 디테일이 얼마나 대단했을지 상상하기도 어렵다.

CG가 없다는 것에 놀라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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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책을 쌓아 두고 그사에에서 찍은 작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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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인간의 신체를 사물로 가시화하여 작업한 전시작품들이 많았다.

보기에는 쉬운듯 보이는 아이디어 같지만 요시다 유니는 자신만의 색깔과

디테일까지 살려 특유의 멋과 사랑스런 작품의 분위기를 잘 살려 만들어 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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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미소가 절로지어진 작품이다.

김밥의 김부분을 어떻게 그림자로 표현할 생각을 했을까.

작품을 구상할 때 이런 부분까지 상상해 낸 아이디어가 대단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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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켠에서는 그녀의 작품 구상노트와 촬영장소 스케치가 공개되었다.

그녀의 히스토리를 알게되어 홍미진지해지고 예술의 세계를 이해하는데

좋은 계기되었다.

 

그녀는 Lowrys farm(로즈리 팜)이라는 일본 브랜드와의 협업이 많았는데

따뜻하고 귀여운 감성의 느낌을 준 광고를 많이 하는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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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유니 2003년 신작 포가카드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로 공개한 포커카드는 그녀만의 방식으로 탄생된

작품으로 홍미를 더한다.

그녀의 작품은 음식이나 사물을 이용한 작품이 주류인데 포커카드는 좀

생소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아무래도 카드 특성상 반복되는 이미지가 많았을 텐데 작가의 아이디어가

겹치지 않고 각각의 카드마다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내어 전시되고있었다.

작가의 아이디어가 워낙 좋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최고의 아트 디럭터이고

아이디어 뱅크 같다.

 

전시 마지막으로 작가 요시다 유니 인터뷰 영상을 보여주는데 작가는 어린릴 때 부터

만드는 것을 좋아 하는 소녀였다고 한다.

요시다 유니 작가의 작품들을 둘러보고 영상으로 작가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들으며

어린시절 만들기를 좋아한 일들을 직업으로 승화시킨 요시다 유니 작가가 대단해 보인다.

전시장을 둘러보고 그림에 대한 부연 설명을 언니로 부터 들으니 작가의 스토리가 비로소

완성된 듯하다.

 

 

전시회를 끝으로 왕의 정원 석파정으로  석파정은 2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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