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김치의 영양
김치는 영양면에서도 매우 우수한 식품이다.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 무, 고추, 파, 마늘 등에는 많은 양의 다양한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먹는 김치에는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다.
또한 김치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지방같은 열량이 많은 영양소의 함량이 적은데 비해 칼슘과
무기질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이다.
서양인들의 식단에서 나타나는 칼슘이나 인의 결핍이 우리에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도
김치의 덕택이라할만 하다.
뿐만 아니라, 김치를 많이 먹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산균발효유를 구지 마시지 않더라도
김치를 통해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다.
김치의 영양 성분과 역할은 원료에 따라 각각 다를 수밖에 없으나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 단백질
동물성 젓갈에서 아미노산을 얻어 쌀을 비롯한 곡물류에서 부족한 단백질을 보완할 수 있다.
또, 김치가 익으면서 젓갈의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며 뼈도 녹기 때문에 칼슘의 공급원이 된다.
▧ 무기질
주원료로 사용되는 채소에 함유된 칼슘, 구리, 인, 철분, 소금 등은 인체에 필요한 염분과 무기질을
함유하므로 체액을 알칼리성으로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육류나 기타 산성 식품을 과잉 섭취했을 때 혈액의 산성화로 일어나는 산중독증을 예방해 주는 좋은
알칼리성 식품 공급원이다.
▧ 비타민 :
특히 비타민C가 많고 고수, 갓, 무청, 파 등과 같은 녹황색 채소가 많이 섞이면 비타민A가 많아진다.
쌀밥을 주식으로 하는 경우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B1(thiamin) 의흡수에 도움이 된다.
김치는 숙성이 되면서 점점 더 많은 비타민 함량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함량이 숙성초기에는 약간 감소추세를 보이다가 꾸준히 증가하여 완숙기인 2~3 주째 정도에
가장 높은 함량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신체에서 비타민A로 작용하는 카로틴의 함량은 김치를 처음 담갔을 때 가장 높은 함량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김치는 숙성 초기나 완숙기에나 영양의 측면에선 전혀 손실이 없는 셈이다.
갓김치의 효능
김치는 우리의 식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부식의 하나이다.
예부터 채소류가 나지 않는 겨울철에 주로 많이 담근 저장 식품이지만
지금은 냉장고 등 저장 시설이 보편화되면서 일 년 내내 섭취하는 상용 식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 정장작용 :
채소에 풍부한 섬유소를 섭취하여 변비를 예방하고 장염, 결장염 등의 질병을 억제한다.
▧ 소화촉진 :
채소류의 즙과 소금 등의 복합작용으로 장을 깨끗하게 해준다.
위장 내의 단백질 분해효소인 펙틴(pectin) 분비를 촉진시킨다.
소화, 흡수를 돕고 장내 미생물 분포를 정상화 시킨다.
▧ 항균작용 :
익어감에 따라 나오는 젖산균은 해로운 세균을 억제하여 새콤한 맛을 낼 뿐 아니라
몸 속의 다른 균을 억제하여 이상 발효를 막아 주고, 병원균을 억제한다.
▧ 식욕증진 :
익은 김치는 유기산, 알코올, 에스텔을 생산하여 유산균 발효 식품으로 식욕을 증진시킨다.
▧ 약리작용 :
재료의 대부분이 마늘, 고추, 생강 등 약용 식물이다.
갓김치레시피
여수돌산갓 2.5키로 (한단분량 )
쪽파 150g
양파한개 100g
배반개 200g
고춧가루2컵
간마늘10큰술
간생강1큰술
새우젓2큰술
액젓5큰술
찹쌀풀1.5컵(황태육수2컵+찹쌀가루3큰술)
설탕5큰술,무100g
절임물 : 생수 2리터 + 천일염1컵
1컵 = 200ml
1큰술 = 15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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