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고요를 담은 그릇, 참두릅 냉국

 

바람이 유난히 부드럽던 오후, 마을 어르신이 손수 꺾어다 주신 참두릅 한 줌.

산이 주는 선물처럼 향긋한 그 봄나물을 데치고, 시원한 육수에 담아보았습니다.

》봄의 고요를 담은 그릇, 참두릅냉국

쌉싸름하지만 맑은 맛,

조용히 마음을 가라앉히는 한 그릇의 위로.

오늘 그레인 스튜디오 식탁엔

‘봄을 담은 기도’ 같은 참두릅냉국이 올랐어요.

차분히, 함께 만들어볼까요?

참두릅 냉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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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두릅 냉국, 재료

》재료 준비

》주재료

• 참두릅 6개

》부재료 (육수용)

• 국물용 멸치 10마리
• 다시마 5 ×10cm 1장

》양념재료

• 국간장 1작은술
• 참기름 1작은술
• 다진 파 1작은술
• 참깨 ½작은술
• 소금 ½작은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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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법

다시마육수

1, 멸치와 다시마 육수 만들기

물 300g에 국물용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약불에서 15분간 끓인 후,

다시마와 멸치를 건져내고 국물은 식혀주세요.

 

두릅데치기

2, 참두릅 데치기

참두릅은 뿌리를 제거한 뒤,

끓는 소금물에 두꺼운 줄기부터 넣어 15~20초간 데칩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향이 날아가니 주의하세요.

 

데친 두릅을 물에 헹궈둔다

3, 찬물 헹굼

데친 참두릅은 바로 찬물에 헹궈 쌉싸름한 맛을 살리고 색을 고정시킵니다.

물기를 잘 제거해 주세요.

 

먹기 좋게썰어준다.

4, 먹기 좋은 크기로 썰기

잎과 줄기 부분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양념 무침

5. 양념 무치기

준비한 국간장, 참기름, 다진 파, 참깨를 넣어

조심스럽게 무쳐줍니다.

이때 너무 세게 버무리지 않도록 주의해요. 참두릅은 여려요.

 

육수를 부어준다.

6, 육수 넣고 간 맞추기

무친 참두릅에 차갑게 식힌 육수를 부어 섞고,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얼음을 띄우면 시원함이 배가됩니다.

 

》자연의 하모니 Tip

• 냉장실에서 조금 숙성시켜 먹으면 양념과 육수가 잘 어우러져 훨씬 깊은 맛이 납니다.
• 같은 방식으로 양념과 육수만 유지하고,
• 주재료를 돌나물, 냉이, 달래 등으로 바꾸면
• 다양한 봄나물 냉국을 즐길 수 있어요.

[농촌진흥청 농사로]

참두릅 냉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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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향긋한 봄 한 그릇이,

당신의 식탁에도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오늘도 고요한 주방에서,

자연의 속삭임을 담아봅니다.

자연이 담긴 한 끼, 마음을 씻는 레시피

 

》참두릅 냉국(1인분) 영양성분표

에너지(kcal)	탄수화물(g)	지질(g)	단백질(g)	식이섬유(g)
37.6	3.1	1.8	4.4	2.4

비타민A (ug RE)	비타민E (mg)	비타민C (mg)	티아민 (mg)	리보플라민 (mg)	칼슘 (mg)	나트륨 (mg)	칼륨 (mg)	철 (mg)
33.6	2.2	7.4	0.1	0.1	125.3	374.4	454.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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